"서평, 어떻게 쓸까?", 서수원에 있는 "희망샘도서관"에서 3회

강사의 열강, 집념으로 다져진 여성들의 인내가 뭉쳐진 강의실
강사의 열강, 집념으로 다져진 여성들의 인내가 뭉쳐진 강의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희망샘 도서관에서는 3회에 걸쳐 2024년 상반기 인문학 강좌 “서평, 어떻게 쓸 것인가?”를 3월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서수원편익시설 1층 푸른 빛터 강의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인문학 강좌를 자주 개설하는 희망샘도서관이다.
인문학 강좌를 자주 개설하는 희망샘도서관이다.

강사로는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가 나서고 있다. 권 강사는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2015년 서정의 북클럽 디랙트로 시작해 2017년 독서문화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서 커뮤니티 “우리의 대화” 대표이다.

지난 14일에는 서론으로 ‘서평이란 무엇일까?’, 2회는 ‘서평은 어떻게 써야할까?’ 이제 28일 목요일에 있을 주제는 3회로 ‘서평은 어떻게 퇴고할까?’이다. 제목만 보면 다소 부담이 되긴 하지만 한번 해볼 만한 글쓰기 공부이다. 최근 글쓰기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사항이 여러 층에서 높아만 가고 있다. <동화마주>라는 독서동아리(회장 송정재)가 15년 전에 만들어져 12명이 매주 화요일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고 매월 1회 토요일에게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모두가 여성인 강의실은 글쓰는 열기가 너무 뜨거웠고 각자가 쓴 글을 공개하며 강사와 함께 토론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은 매우 유익한 공부였다. 매주 서평쓰기 실습이 실제적이며 적은 횟수이긴 해도 단계적으로 큰 공부가 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었다.

아주 편리한 시설이어 이용자가 들끓는다.
아주 편리한 시설이어 이용자가 들끓는다.

희망샘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 13일에는 정아은 작가를 초청하여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여 인기가 매우 높았었다. 마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작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심취했었다. 서평의 목적은 그 책을 읽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이다.

영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먼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고 그 다음은 영화평을 쓰고영화를 직접 찍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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