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시미술단체연합전 ‘따뜻한 동행’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에서는 지난 16일 오후5시 수원시미술관에서 2018 수원시미술단체연합전 ‘따뜻한 동행’ 오픈행사를 가졌다. 

오픈행사는 서길호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수원미술협회 김영길 회장은 "따뜻한 동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하여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무술년한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수원문화재단 박흥식 대표는 축사에서 "수원이 문화 예술도시로 지향하고 많은 부분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미술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원활하게 좋은 활동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 수원문화재단 박흥식 대표

‘따듯한 동행’은 전시를 매개로 수원 시민들과 미술의 대중화를 도모하여 문화예술을 심화시키고 노력해서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와 함께 소통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양한 표현 언어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어떤 전시보다 규모와 참여도 면에서 의미가 크다.

▲ 참여인사들 모습

이번 '따뜻한 동행' 전시는 1월 16일부터 1월 2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진행되며 16개 단체에서 19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수원미술협회는 1963년 창립 이후 현재회원은 500여 명에 달하고 매년 초 처음 문을 여는 미술전시 행사를 하고 있다. 14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미협에는 39개 단체가 있다. 그 외 미협에 속하지 않은 곳도 많아 어림잡아 4000여 명으로 보고 있다.

▲ 연합단체장들 모습

미술협회의 발전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아쉬운 점은 많은 작품을 한꺼번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수원에는 없다. 유일하게 대관하는 수원미술관이 있지만 여기서도 다 전시가 어려워 미술협회전도 2주에 걸쳐 잡혀있고 미협 인구 500여 명이 참여한다면 1개월 이상 전시해야 협회 회원전을 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미술인들은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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