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진실된 감동, 동감(同感) 공동체를 추구하는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은 21일 오후 1시부터 2018년 평생교육사업 상반기 운영 간담회를 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 가졌다.

▲ 2018년 상반기 운영간담회 전경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사업의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좀 더 발전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

이보영 복지사의 사회로 진행하였는데 첫 번째로 한해영 관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라고 인사하며 “평생교육에 애정을 갖고 복지관을 사랑하는 여러 임원들을 만나 반갑고 더 발전된 복지관의 프로그램 운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 30분간에 걸쳐 PPT자료를 통해 평생교육운영현황을 보고했고 2018년의 주요일정의 안내, 수업관련 공지사항 전달, IT기자단의 홍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였다.

예술학과 11명, 댄스건강학과 13명, IT학과 3명, 인문교양학과 4명, 체육학과 6명 등 총 37명의 반장 및 부반장이 참석하였다. 약 20분간에 걸친 임원 대표와 부대표의 선출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한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 2018년 새로 선출된 이주희 임원대표(좌), 신영철 임원부대표(우)

전체 대표로는 탁구반의 이주희 대표가 16표을 얻어 확정되었고 차점자인 신영철 임원이 11표를 얻어 부대표가 되었다. 이주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뽑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라고 간단하게 인사하였다.

▲ 손희원 전년도(2017년) 임원대표

그동안 1년동안 수고하였던 손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서로 간의 사고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간격을 좁히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우리 복지관이 행사가 많아 비용도 훨씬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후원회를 활성화하고 지정후원 뿐만 아니라 비지정 후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회고하였다.

복지관에서의 여러 활동을 통해 행복의 가치를 발견하고 복지의 혜택을 받는 행복감은 무엇에 비교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과별 학과장과 부학과장을 선출하였다. IT학과 김영기 학과장과 조귀남 부학과장을 비롯하여 4개학과의 학과장과 부학과장 8명 총 10명을 선출하였다.

이제 2월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2019년 1월까지의 기간 동안 대표성을 갖고 강한 책무성을 바탕으로 뛰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도 하였다.

 

설문지를 돌려 각각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 역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몇 개를 표집하여 검토한 바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대해 호응도가 높고 매우 만족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예술학과만 하더라도 사군자를 비롯하여 서예, 서양미술, 노래교실, 민요, 오카리나, 통기타, 하모니카, 플롯, 팜스잉글리쉬 등 수요자의 욕구와 부합되고 실용성이 높은 과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2018년 평생교육 상반기 운영 간담회

첫 인사를 짧게 한 대신 건의사항 수렴에서 한해영 관장은 ‘하트리본 캠페인 이래서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시니어가 주체라는 점, 올해는 외부의 후원과 더불어 내부의 후원 문화를 활성화시키자”고 하였다. 영통구 지역내 10개 동(洞)에 거주하고 있는 616명 저소득독거어르신(24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담당)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때는 가슴이 뭉클함을 느끼게 하였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평생교육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활동 영역의 확대와 지역사회에서의 정보의 공유와 협력적인 활동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음을 누구든 느낄 수 있는 공감의 자리였다.

 

공동취재: 김영기. 유은서.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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