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이야기; 닥터 리 내과에서 쌀을 후원하다

닥터 리 내과 병원(원장 이재영)은 지난 22일 오후 1시 병원 내에서 쌀 600kg을 광교노인복지관에 300kg, 매탄 2동 행정복지센터에 300kg씩 나누어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은 광교노인복지관의 한해영 관장과 양성현 복지팀장, 매탄2동행정복지센터 김서영 맞춤 복지팀장,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됐다.

▲ 후원품 전달식

닥터 리 내과 이재영 원장은 “지난 3월 2일 개원하면서 친지들이나 선후배들이 화환을 많이 보내는데 낭비라고 생각해서 대신 쌀을 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해영 관장은 “신도시의 도심 속에 있는 복지관이라 도와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 그런데 이렇게 먼저 도와주시니 어려운 이웃에게 잘 나누어 주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한해영 관장이 이재영 원장에게 감사패 전달

또한 김서영 맞춤 복지팀장은 “매탄2동은 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독거어르신들께 고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말하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 김서영 복지팀장이 이재영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

이 원장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또 그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 원장은 그간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일하다가 이번에 처음 병원을 개원했다.

‘저희 닥터 리 내과에서는 축하 꽃화환 대신 쌀화환과 나눔쌀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병원 개원 초부터 ‘이렇게 대신 받은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는 그 마음과 자세는 나눔이라는 기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동이다. 닥터 리 내과 병원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소재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238 준빌딩 3층[매탄1동 우체국 옆 3층]

 

공동취재; 김영기,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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