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내노인복지관은 4월 13일(금) 오후 3시 2층 소망둥지에서 버드내기자단 2기 입단식을 가졌다.

▲ 버드내기자단 2기 기자에게 위촉장 수여

잘 정돈된 실내 분위기, 깔끔한 테이블 세팅, 그리고 표찰들, 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564번길, 세류동) 2기 기자단의 입단을 축하하는 입단식장 광경이다.

▲ 버드내기자단이 SK청솔복지관의 기자와 함께 찰칵

이 자리에는 광교IT기자단과 SK청솔복지관의 기자가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버드내복지관의 봉사단체 단원들도 함께 했다. 지역복지과 김용옥 과장이 사회를 맡아 입단식을 진행했다.

개회 선언이 있었으며 이동훈 관장은 가벼운 인사와 함께 참석한 내빈으로 사랑나눔자원봉사자 대표 이순자 회장, 수원시 노인복지관 기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문기자협회 김정훈 차장, 광교IT기자단 김봉집 단장과 김영기 부단장 그리고 3명의 부장, SK청솔복지관 기자를 소개했다.

▲ 이동훈관장 인사말

이어 인사말에서 “2기 기자들은 축복을 받았다. 감격이 새롭다. 글은 표현을 통해 자기성찰이 가능하다. 글에 대한 기대감, 나이 들어감에 대한 관심, 어떻게 나이 들것인가? 그 해답을 찾아보자”고 하였다.

노인인권종합보고에 의하면 “청년의 56%는 노인이 우리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노인의,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이 우리들에겐 부담이 된다.”고 77%가 답하였다.

수원이 과연 노인친화도시인가? 아프리카 속담에 노인하나가 소멸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은 손실이 따른다고 하였다. 그래서 노인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앞선다. “후배들에게 짐이 아닌 가르침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기자들로서 갖는 가치와 비중이 있음”을 강조했다.

최종만 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우리 기자단은 2010년에 발족하였다. 2012년에 ‘버드내보금자리’라는 계간신문을 발간하였고 작년에 기자단 교육을 통해 1기 입단식을 가진 바 있다. 젊게 사는 것을 응원한다. 작은 노력이 남을 돕는 것이고 더불어 사는 것이다. 사회를 밝게 비추는 기자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금자 사랑나눔봉사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멋지고 자랑스럽다. 여러분 때문에 복지관 소식을 알게 되고 특히 자원봉사단 활동의 취재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전문협회의 김정훈 차장의 축사는 비교적 짧으면서도 함축성이 있었다. “앞으로 발전을 기대하며 여러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보겠다”고 하였다.

축사 후, 그 간의 기자단 활동과 현황을 영상에 담아서 상영하였다.

▲ 최종만단장, 유순희취재부장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위촉과 감사패 수여, 1기와 2기의 기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단복과 기자증도 수여하였다. 하나하나 호명하며 내용을 읽었고 사진 촬영도 겸하였다. 덕담도 잊지 않았다.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했으며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 케이크 커팅

내빈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함께 축하하였다.

▲ 입단식 후 간담회 전경

단체 사진 촬영을 끝내고 3개의 기자단이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가졌으며, 하반기에 연합모임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인을 보는 부정적인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며 성찰과 경험, 경륜과 지혜를 총합하자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였다.

각 복지관별로 활동내용도 소개하였다. SK청솔복지관의 한송이 복지사는 “부서가 바뀐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착실히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간 관계상 심층적인 의견의 제출이나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적었으나 함께 연합하여 기자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각 복지관이 특색 있게 운영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작지만 규모 있는 기자단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공동취재: 김봉집. 김영기. 유은서. 안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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