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가족, 2018 제4회 수원시 다둥이 가족축제

수원시는 지난 7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수원시 염태영 시장,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다자녀 가정, 수원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수원시 다둥이 가족축제’를 열었다.

▲ 행복한 우리가족 '2018 수원시 다둥이 가족축제'

다둥이 가족 축제는 자녀의 소중함을 느끼고 심각해져만 가는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네번째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는 다둥이 가족 축제 기념식, 경기남부경찰홍보단 특별공연, 개막식 포퍼먼스, 가족뮤지컬환타지OZ, 온가족 레크레이션, 어린이 현장교실 운영, 전시 및 다양한 캠페인 순으로 진행했다.

▲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육아돌보기 부스에서 아기 인형 체험을 하는 염태영 시장(중)과 예비 부부(좌)

식전행사로 수원이 공연과 잼스틱 공연이 있었다. 수원이는 2016년 6월 수원시 상징물로 공포된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청개구리다. 잼스틱은 어린이를 위한 타악퍼포먼스, 다양한 타악기로 선보이는 기발한 퍼포먼스 등 신나는 음악이 함께 펼쳐지는 유쾌한 타악콘서트다.​

기념행사에서 사회자는 “오늘 행사는 아이가 있어 행복한 도시, 그리고 아이를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수원시에서, 가족여러분과 수원시민여러분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행사입니다.”고 하면서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했다.

▲ 수원시 다둥이 가족축제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출산관련 사진·UCC 공모전에서 수상한 여덟 팀에게 시상을 했다. 사진부분에서 최우수상은 주성운, 장려상은 윤위정, 박찬홍, 장지은, 송승희가 수상했다. UCC부분에서 최우수상은 김유신, 우수상은 조현진, 장려상은 금화숙이 수상했다.

▲ 행복한 출산 키우는 보람 든든한 미래 아이를 낳고 키우는 행복한 도시 수원 체험부스
▲ 염시장이 체험부스에서 직접 체험하는 모습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시에는 네자녀 이상을 둔 가정이 616세대이고 최다 자녀는 팔남매입니다. 이 자리에 팔남매를 둔 분의 가족과 수여성병원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7자녀 이상의 가족들 주거 문제와 아이들 교육문제를 앞장서서 지원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 박 터트리기를 하여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식 퍼포먼스는 사회자의 하나, 둘, 셋 구령에 맞춰 박 터트리기를 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축하메시지에는 ‘2018 수원시 다둥이 가족 축제’와 ‘아이가 있어 행복한 도시 수원’ 이었다. 퍼포먼스에 이어 단체사진을 찍고 염시장은 바구니에 담긴 사탕을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특별공연

축하공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으로, 아이들을 지켜주는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특별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가족뮤지컬에서는 OZ는 누구입니까? 바로 여러분이 OZ입니다! '자아를 찾아 친구들과 떠나는 신나는 모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호흡척척! 온가족 신나는 레크레이션은 수원FC 출연과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놀이존에서는 에어바운스 폼머신, 물총놀이 등 여름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즐겨볼 수 있었다. 전시존에서는 출산장려 사진, UCC수상작, 아동안전지도 등이 전시돼 볼거리로 가득했다.

체험존에서는 우리 가족 문패 만들기, 오물조물 점핑클레이, 소방체험, 인구절벽을 극복하자! 클라이밍 등 18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어 다양하고 재미난 체험을 즐겼다. 

▲ 육아돌보기 부스에서 아기 인형을 안아보는 체험을 하는 박래헌 영통구청장

이날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육아돌보기와 네일아트체험 부스에서는 아기 인형을 안아보는 체험과 네일아트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최수하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다둥이 가족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앞으로 수원시에서 다자녀에 대한 정책을 잘 만들어 살기 좋게 되면 저출산 문제도 좋아지리라 봅니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인터뷰에서 “오늘 다둥이 가족축제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과 다둥이 가족여러분 반갑습니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축제 속에서 가족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 되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 수원시 다둥이 가족축제에서

이 축제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세계 인구의 날인 7월 11일을 전후해 열린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주말을 맞이한 많은 시민들은 다둥이 가족축제에 참여해 웃고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행사장에는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홍보분과위원회 10여명의 위원이 10월에 열릴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홍보활동을 했다.

홍보분과 캠퍼스 소위원회 남궁영숙 회장은 "다둥이 축제와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공연을 보고 김형중 가수와 사진도 찍으며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도 하니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홍보를 펼치고 있는 추진위원회 홍보분과 위원들
▲ 김형중 가수와 함께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하는 홍보분과 김미선 위원장과 캠페인 소위원회 남궁영숙 회장
다음 링크를 누르면 램블러로 이동됩니다.

공동취재 : 김봉집 단장, 김영기 부단장, 김청극 취재1부장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