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교IT기자단과의 만남으로 소통하다.

▲ 광교소년기자단, 광교IT기자단 단체사진

광교소년기자단 10명이 지난 6일(금) 오전 10시 광교IT기자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5학년 초등학생으로 신풍초등학교와 광교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들은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사업으로 시의 지원을 받아 학생기자단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10명의 학부모위원 중 5명의 학부모가 함께 했다. 2017년에 15명, 2018년에는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통권 제1호로 ‘떠들썩한 광교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 김봉집 단장이 광교소년기자단에게 광교IT기자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층 하람터로 안내받은 광교소년기자단 단원들은 광교IT기자단 임원들과 상견례를 했다. 먼저 광교소년기자단 단원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광교IT기자단 소개가 있었다.

광교IT기자단 김봉집 단장은 “초등학교 때 기자단 활동은 더 없는 권장할 만한 활동이라고 하며 좋은 경험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풍초등학교가 수원에서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어 어떤 선배들이 있었는가를 살피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안지영 팀장이 행사일정을 소개했다.

안지영 복지관 팀장은 광교노인복지관과 광교IT기자단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들은 영상자료를 주시했다.

광교소년기자단 학부모대표가 “오늘 방문 목적은 광교IT기자단의 활동을 직접 살펴보고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 광교소년기자단과 학부형들

이어 광교소년기자단을 만든 목적을 설명하였다. “전통의 도시 수원속의 신도시 광교, 이곳에 모여 살게 된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배려하는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추구하도록 광교소년기자단을 만들었다”고 소개하였다. “더 나아가 신도시가 고향이 되는 아이들에게 사람, 공간, 이야기, 지리, 자연, 마을환경 등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기록하여 동시대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광교소년기자단 소개와 질문을 받는 학부형

정기모임은 월1회 정도 하며 비정기적으로 여러 기관을 견학한 바가 있다고 했다. 처음에는 신풍초등학교의 학생들로만 구성된 15명의 기자로 출발하였고 가입은 개방되어있다고 말했다.

▲ 광교IT기자단 김영기 부단장이 취재기사를 영상으로 상영하며 설명하고 있다.

이어 광교IT기자단 김영기 부단장은 취재한 기사를 영상으로 상영하며 “지역 어르신에게 교육적인 홍보를 비롯하여 시니어들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장을 열어간다”고 말했다. 모처럼 소년기자들을 만났기 때문에 간단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기사를 찾아 읽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모두가 최신형의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었고 다루는 솜씨도 익숙하였다.

2015년 9월 12일자 기사가 조회 수가 많아 열어보도록 안내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도 뭐가 좋은지를 알도록 설명했다. 기사의 내용은 자원봉사로 4년 동안 도시락 배달을 1주일에 두 번씩 했는데 거의 빼먹지 않고 봉사해온 어르신의 열정이 놀랍다는 것이다. 아울러 도시락 배달이 사정이 생겨 늦으면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다는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숙 부장은 램블러 부서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짧게 소개하였지만 소년기자단 단원들에겐 다소 관심이 떨어지는 듯 하였다. 편하게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였다.

문지성 소년기자는 “취재할 때 어려움이나 고충이 없었느냐”고 질문했다. 김영기 부단장은 “기사를 취재할 때 인터뷰를 사양하거나 인적사항을 물으면 즉답을 피하여 어려움이 많았다”고 답하였다.

목시은 소년기자는 “편집이 어려운데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질문하였다. 김영기 부단장은 “주 편집인이 있지만 자기가 쓴 기사는 자기가 편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니까 다소 놀라는 표정이었다.

광교IT기자단을 향해 간담회 질문지를 만들어 왔다. 총 10개항으로 여러 분야를 질문하는 형식이었다.

송예지 소년기자는 “광교 기자단이 소년기자단을 취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어 주변으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기자단 활동으로 삶의 변화와 가족들 간의 반응을 묻는 백서윤 소년기자로부터 광교IT기자단은 다소 의외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학교 수업도 있고 해서 약간은 서둘러 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순수하면서도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년기자단이었다. 어릴 때부터 이러한 기자활동은 교육적 의미가 클 거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학부모의 얼굴에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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