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야외음악당에서 초복마지 ‘어르신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세요!’ 행사를 펼쳤다.

아침부터 무대에는 풍악이 울리고 광장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했다. 자리한 어르신들께 커다란 부채도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11시부터 어르신들께 떡, 수박, 방울토마토와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적십자 봉사원들이 인삼, 황기, 가시오가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끓인 삼계탕을 직접 대접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시지구협의회 임원, 각단위봉사회장, 총무 30여 명과 많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식사보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모두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홍순도 적십자봉사회수원지구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정성들여 만든 삼계탕을 우리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하반기에는 경로당 전체에 공기청청기를 설치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겠다.”고 하면서 “오늘 맛있게 드시고 건강조심 하세요.”라고 했다.

삼계탕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미리 챙겨드리기 좋은 음식이다. 어르신들 얼굴에는 기쁨의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왔다. 원기회복을 하고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해 본다.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재난구호활동과 지역사회봉사활동, 보건 및 안전교육 활동, 청소년적십자(RCY)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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