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노인복지관에서 만성질환 (당뇨) 자조모임을 갖다

지난 29일(수)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 2층 너울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에서 운영하는 '만성질환(당뇨) 자조 모임'을 가졌다.

'자조 모임'은 국민건강 보험공단이 당뇨병 환자들의 자기관리 능력향상 및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았다.

이자리에는 이종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장, 온춘영 동부지사 팀장, 신은경 동부지사 주임, 광교 노인복지관 김수진 복지사가 함께했다.

이종문 지사장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는데 편한 마음으로 함께하시고 협력해 나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당뇨, 고혈압, 신부전증은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낼수 있을 겁니다.”고 인사했다.

온춘영 팀장은 “이 자조 모임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 현재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 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진행할 내용은 사전예방이나 조기 질병 발견 차원에서 운동, 식이요법, 건강, 당뇨에 대한 상식을 안내하고 좀 더 당뇨 관리를 잘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꾸준한 약 복용, 운동, 식이요법 세가지를 잘 지켜주시면 됩니다."고 했다.

신은경 팀장은 인사 및 자조 모임 소개를 한 후 참가자들이 당뇨병 대상자용 기본 상담 기록지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자가 혈당 측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에는 총 49번으로, 하루에 7번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에, 그리고 식사 후 2시간 후와 잠자기 전에 혈당을 측정하게 했다. 이를 통해 섭취한 음식 종류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신팀장은 “첫 번째 자조 모임이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참여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같이 고민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당뇨 교실에 참여한 구정회 씨는 “당뇨약을 복용한 지 20년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열심히 혈당을 체크 했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나태해지고 소홀히 해서 혈당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관리를 해야겠습니다. 보험공단 직원들이 아주 친절해서 좋았고, 강의도 유익했습니다.“고 말했다.

당뇨 교실은 2018년 8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에 광교 노인복지관 2층 너울터에서 1시간씩 7주간 진행한다. 단 8월 29일과 10월 24일 이틀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에 걸쳐 2시간 진행된다.

교육 일정 및 내용은 8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인사 및 자조모임 소개)와 자가 혈당 측정 교육, 9월 5일은 건강 활동 및 자가 관리 점검 교육, 12일에는 당뇨 운동 관리 (교육운동 처방사), 19일에는 합병증 관리 교육(자가 발 관리), 10월 10일에는 식사 관리(영양사 교육), 17일에는 식사 건강 활동 점검(식품 교환표), 24일에는 당뇨병약물 이해 교육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짐 후 수료식을 총 9회 진행된다.

문의 : 광교 노인복지관 변미진 물리치료사(031-8006-7408)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신은경 주임 (031-230-9215)

공동취재: 안숙 부장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