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제301기 지도자훈련 중급과정 성황리에 마쳐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제301기 지도자훈련 중급과정 성황리에 마쳐

▲ 7~8세의 어린이가 되어 '입소문'을 통과하는 수강자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은 9월 7일(금)~9일(일)까지 ‘愛 : 청소년이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하여 제301기 스카우트 지도자훈련 중급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번 지도자 훈련은 시흥지구연합회가 주관한 훈련으로 교사 44명과 일반인 3명 등 모두 47명이 곤지암 야영장(경기도 광주 소재)에서 '입소문' 통과를 시작으로 2박 3일동안 야영을 하며 운영되었다.

중급과정에 참여한 대부분의 수강자들은 초등교사로서 일선에서 스카우팅을 통해 청소년 대원들을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지도하고자 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중급 지도자 훈련 수료를 통해 경기남부연맹에서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로서 다양한 스카우트 활동에 기여할 학교의 성인 지도자를 확보하게 되었다.

▲ "한국컵스카우트 중급훈련!"

이번 훈련은 사이버 연수(15시간)를 통해 스카우트 이론과정을 이수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여 현장에서 실제 적용 할 수 있는 기능중심, 실습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반별 상담강사를 통해 수강자와 강사간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친교 대집회와 하이킹, 반집회, 스카우트 기능과정, 초대만찬, 캠프파이어, 선서식, 선서식실연,도전 골든벨 등의 내실있는 훈련내용을 통해 수강자들의 스카우트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하고자 노력하였다.

▲ 스카우트 선서를 선창하는 심충현 시흥지구명예회장과 참가자들

지도자 훈련에 참여한 하해듬 수강자는 “제301기 지도자훈련 중급과정의 2박 3일은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우리 학교에 있는 대원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컵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스카우트 지도자로서 의미 있는 컵스카우트 활동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스카우트 정신을 발판 삼아 계속 전진하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 촛불 선서식에서 수료 항건을 매주는 상담강사와 수강생

 훈련에서 갈매기반 상담강사를 맡은 박현정 커미셔너(여, 수원 선행초 교사)는 “스카우트로 만난 인연들이 열매를 맺고 그들과 소통할 때 다른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제 막 스카우트의 지도자로 첫발을 딛은 수강자들 모두 대원들과 항상 함께 하는 것을 즐기고, 의미를 찾아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수강자와 강사들의 훈련기념 촬영
▲ 수강자와 강사들의 훈련기념 촬영

본 과정에서 훈련을 주관한 시흥지구 커미셔너 서영순(여, 시흥도원초 교감)코스대장은 “과정의 코스대장으로서 수강자들의 열정 넘치는 스카우팅을 응원합니다. 소년의 마음으로 어떤 보수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대원들과 함께하는 참 좋은 대장이 되길 바랍니다.”며 본 과정을 수료한 수강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愛: 청소년이 미래입니다!’ 지도자훈련 중급과정은 일선 지도자들이 스카우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훈련 과정활동을 마련하여 지도자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8.13~8.15 대원,지도자,학부모들과 울릉도 독도에 '2018 호국순례'행사를 다녀온 정정기 시흥지구사무국장(도창초 연구부장)은 "같은 지구 커미셔너들이 봉사하다보니 서로 호흡이 잘 맞고 수강생들이 열성적으로 호응하여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아쉬운 점은 수준높은 교육을 하고 싶었는데 경험들이 부족하여 더 좋은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첫 만남에 서먹하고 쑥스러움도 있었으나 2박3일동안 함께 자고 먹으며 활동하다보니 정이 듬뿍들어 헤어지기가 몹시 아쉽고, 강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매우 감동하였다.

스카우트 지도자 - 보수나 대가도 없는 그대, 청소년의 구리빛 얼굴에 흘린 땀방울이 값진 보배다.

▲ 2박 3일 땀흘리며 봉사한 강사들(뒷줄 가운데 서영순 코스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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