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 2019년 재가복지사업 다비치안경 나눔 행사

▲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광교노인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 안경 나눔 행사를 하였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독거어르신에게 안경제작 및 수리를 통해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경 나눔 행사는 복지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사회 내 기업(다비치안경)에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관내 안경제작 및 수리가 진행될 장소를 파악하던 중 광교노인복지관 4층 한울터가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연계를 통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었다. 참여 대상의 선정은 영통구 거주 12개동의 재가복지 및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중 안경제작 및 수리가 필요한 어르신 43명이 선정되어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담당 생활관리사가 차량송영과 진행보조의 업무협조를 했다.

▲ 1팀- 안경에 대한 문진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로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하여 대상자들을 2개조(1-2조)로 나누었는데 1조는 영통1동-3동, 망포1-2동, 매탄3-4동, 원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오후 1시부터 진행을 했고, 2조는 광교1-2동, 매탄1-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오후 1시 4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을 했다.

▲ 2팀- 시력 검사

안경제작 및 수리와 관련한 장비들은 후원 처인 ‘다비치안경 수원경기남부지부봉사단’에서 제공을 했다. 이 행사의 봉사는 수원경기남부지부 다비치안경 26개 체인점 중에서 봉사단체에 가입한 21개 안경점의 대표들이 참여를 했다. 봉사자들의 활동 내역을 보면 3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1팀은 안경에 대한 문진, 2팀은 시력 검사, 3팀은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주문 제작한 안경이 어르신들에게 도달하기 까지 걸리는 기간은 2주-3주가 소요된다.

원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눈이 침침하고 잘 안보여도 참고 살았는데 2주 후면 밝은 세상을 맞이하게 되니 설렌다.”고 했다. 이번에 대상자들이 선택한 안경의 종류는 돋보기보다 평상시에도 착용 할 수 있는 안경을 더 많이 선호했다.

▲ 3팀-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 선택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전국의 다비치안경 체인점 대표들이 봉사단을 발족하여서 2010년도부터 전국 14개지부에서 2개월에 1회씩 안경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이 714회 차 안경 나눔 행사가 된다고 한다. 안경제작에 소요되는 예산은 BBT안경테 판매수익금일부와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한다. 불경기로 안경점을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한 대표들은 어르신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돋보였다.

 

이번 광교노인복지관의 안경 나눔 행사는 ‘다비치안경 광교점’이 주관하여 안경을 제작 후 광교노인복지관에 일괄 전달하고 광교노인복지관에서는 이 안경을 어르신들에게 배부한다.

 

공동취재: 김 봉집 단장

    취재:  안 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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