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는 멀리하고 마음은 SNS를 통해 가깝게 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교마루길, 서호천, 만석공원, 황구지천, 장안공원, 화서공원, 여기산공원 등 상춘객 밀집 예상 지역에 현수막 설치로 4월 상순에 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또한 상기시켰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청 벚꽃 축제와 광교마루길 벚꽃 축제도 취소되었다.

지난 3월 31일 화창한 봄을 맞아 경기도청을 방문할 일이 있어 자차를 이용해 갔는데, 벚꽃이 만개해 사진 몇 컷과 영상을 담았다.

지금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할 때인지라 지난날 담아 두었던 영상을 편집하며 마음을 달랜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그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수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느라 봄꽃 나들이 대신 각 가정을 지키는 시민들을 위한 ‘공유행복’ 공모전도 진행한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그린 작품이나 의료진과 이웃에 대한 격려와 응원, 칭찬을 표현한 내용의 에세이·네 컷 만화·UCC 동영상 작품을 이달 한 달간 접수한다.

에세이 부문은 일기, 시, 편지, 체험수기, 칭찬 글 등으로 응모가 가능하고, 네 컷 만화는 스토리가 포함된 손 그림과 디지털화 등을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UCC동영상은 장르 제한 없이 1분 이내 디지털 영상물로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19 극복 공유행복 공모전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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