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의 농민들은 울상

지난 28일(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지치고 있을 때 지인 언니랑 오빠와 함께 태안 세계튤립공원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맑은 하늘에 날씨도 따스한 봄날이라 꽃구경하며 걸어다니기가 딱 좋았다.

▲ 몸은 짙은 청색, 머리는 부채 모양의 깃털우관, 꼬리를 펴면 부채와 같은 오색 찬란한 공작

'2020 태안 세계튤립공원’이 지난14일부터 5월 11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네이처농업회사법인은 코로나19 발생 전 화훼농가와의 계약을 한 터라 조심스럽게 축제를 진행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람객 급감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화훼농가의 농민들이 울상이다.

▲ 화가의 정원

2020 태안 세계튤립공원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큰 틀을 잡았다.

태안 세계튤립정원은 전국 최대 규모, 최다 품종과 더불어 매년 새로운 컨셉으로 
관람객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공원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비싼 튤립 품종과 만생종 튤립이 화려하게 개화해 있다.

공원에는 만생종 튤립이 화려하게 개화해 있었고 또다른 봄꽃들도 완전히 개화하여 한창 좋은 날이었다.

▲ 40m 크기의 초대형 공작이 중앙광장에 펼쳐져 있다.

한편 튤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비싼 튤립 품종이 오직 이 곳 태안에서만 볼 수 있다. 조형물은 몸은 짙은 청색, 머리는 부채 모양의 깃털우관, 꼬리를 펴면 부채와 같은 오색 찬란한게 특징인 40m 크기의 초대형 공작이 중앙광장에 펼쳐졌다.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한 귀여운 쥐, 중국의 랜드마크 팬더, 복(福)의 상징인 돼지, 개 등 다양한 동물 조형물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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