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하는 간현관광지 및 동화골길 탐방

지난 22일(금)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하는 간현관광지 및 동화골길 탐방(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레일파크, 동화마을수목원, 동화사)에 세 명의 기자(광교IT기자단, 경기도어르신문화즐김기자)가 다녀왔다.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하는 간현관광지 및 동화골길을 함께 탐방한 세 명의 기자

원주 간현관광지는 섬강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 협곡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의 지류를 모으며 흘러온 섬강을 끼고 강 양쪽으로 바위가 병풍처럼 절벽을 이루며 기암괴석이 울창한 소나무,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주변에 소금산등산로, 간현관광지 캠핑장, 두몽폭포와 소금산 등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안숙 부장과 안명순 기자 촬영

먼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갔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원주시민 1,000원이며, 원주사랑 상품권 2,000원은 지역경제를 위해 환원되어 커피, 아이스크림, 치즈 등을 사 먹을 수 있다.

나무데크로드 578계단을 올라 출렁다리 입장시 손목띠(바코드)를 입력 후 출입해 출렁다리를 건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출렁다리 일방통행을 실시해 소금산 정상 하늘바람길을 이용했다.

▲ 출렁다리 포토존

출렁다리는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도보교 중 국내최대 최고의 규모다.

100m 절벽 위에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하여 바닥을 내려볼 때의 아찔함이 한층 더 한다. 교량 바닥은 스틸그레이팅으로 제작하였으며 야간개장이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어서 간현역 원주레일파크로 이동했다.

▲ 원주레일파크 탑승장

중앙선 간현역은 판대역과 동화역 사이에 위치한 역이다. 지금은 중앙선 이설과 함께 레일파크와 풍경열차로 잊혀져 가는 간현역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간현역 근처에서 더덕구이로 점심을 한 후 원주시에 최초로 설립된 공립수목원인 동화마을수목원을 탐방했다.

▲ 동화마을수목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배영환 경기도어르신문화즐김기자

동화리길에 있는 동화마을수목원은 수목 유전자원의 증식 및 보전으로 녹색자원화 기반 구축, 시민들의 보건휴양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시민여가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한 곳이다.

이 수목원은 146ha 면적에 소나무과, 국화과, 장미과 식물 등 약 1132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기원, 벨리원, 전시온실, 소나무원, 약용식물원 및 국화과초본원, 나리식물원의 전시원이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명상숲 교실을 진행하며 숲해설 및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자센터 2층 전시실은 누구나 전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야생화가 가득핀 동화사 사찰내에서 한컷!

동화사는 ‘봉황이 우는’ 문막의 명봉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통일 신라 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수목원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된다.

전설에 의하면 그 옛날 명봉산에 봉황이 있었다고 한다. 사찰 경내에 봉황이 좋아하는 오동나무를 베어낸 이후 봉황이 소리를 지르며 날아가 절이 날로 쇠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곳은 사찰 주변에 야생화가 있어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으며 등산객은 명봉산 산행을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도 한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동화사에서 야생화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힐링하고 원주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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