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 선출 외 2020년 중간 사업보고

▲ 인사말을 하는 김열경 지회장.

대한노인회 영통지회(영통구 보건소 건물 4층)는 23일 오전11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지회 4층 카네이션홀에서 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이사 14명중 12명이 참석해 이사회를 진행했다. 코로나 위험 때문에 4층 회의장은 충분한 거리두기를 했으며 손 소독,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심스러운 회의가 됐다.

양재찬 사무국장의 사회로 간단한 의식을 진행하고 노인강령은 김영록 수석부회장이 낭독했다. 이어서 성원 보고, 그리고 신임이사 3명이 각자 인사를 했다.

▲ 김영록 수석 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김열경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59명이나 발생했는데 이미 계획된 행사여서 여러 이사님들을 모시게 되었으며 현재 영통관내 경로당은 대부분 무더위 쉼터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개방을 하고 있으나 일부 경로당은 위험이 있어 무더위 쉼터로서 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회의 후 기록부에 서명할 2명의 이사를 호명했다.

▲ 신임이사로 인사말을 하는 남해복 광교노인대학장.

첫 번째 부의안건으로 임기가 만료(2020. 07.26.)되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안의 의결이었다. 사무국장이 자세한 제안 설명을 했다. 영통구 선거관리위원의 임기는 규정 제4조, 대한노인회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19항, 지방 조직 운영규정 제21조(부의사항)에 근거한다. 임기는 2년이며 총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거관리위원 중 4명의 이사 중에서 2명이 유임되었고 2명을 새로 선출했다. 비 이사 중의 선거관리위원은 영통구내 경로당 회장 중, 매탄동 임광 아파트 경로당 회장을 포함하여 3명이 새롭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양재찬사무국장이 회의를 진행하다.

양재찬 사무국장은 사무국 업무인 그 동안에 있었던 주요 업무추진실적을 보고했다. 금년 1월23일에 있었던 지회 정기감사 외 12건을 보고했다. 경로당 관리부에서는 2020년 프로그램 배정현황, 지회주관 프로그램강사 선정 및 계약 체결현황 외 3건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취업지원센타부서에서는 코로나19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재능나눔사업이나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되었던 일이나 현재 진행 중인 일들을 소개했다.

12시가 되어 마무리를 하고 지회장은 참석한 이사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많지 않은 질문이었지만 아파트가 아닌 주택단지의 공원관리의 어려움, 경로당 회장이 바뀔 때 명의 이전 등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 이사회에 정원14명 중 12명이 참석했다.

점심은 코로나19의 감염위험으로 도시락으로 대신했다.  영통구 관내 경로당 수(현재 119개소)가 날로 증가추세여서 민감한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지회에서의 거대한 경로당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날로 고령화되는 추세에 지역 경로당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 모든 노인은 각 지역의 경로당이나 지회가 우리들의 행복을 꿈꾸는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이제와는 다르게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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