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아마츄어 작가 참여...이번 주 31일 평가회 열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주관하는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이 31일(금) 2시간의 대면방식의 결과공유회를 남기고 있다. 23일 6회의 비대면 영상교육(대면교육 포함 8회)을 했다.

▲ 입문과정 결과공유회로 피드백하기

23일 오후2시 9명의 수원 사람책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온라인 다중화상회의 프로그램 (http://meet.google.com/ogs-qeab-ixg)을 활용한 교육의 진행에 참여했다. 시작시간 2시에 맞춰 10분의 준비과정을 통해 구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회의에 접속하여 입장했다. 이 프로를 담당하는 수원문화재단의 이수연 담당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담당자는 입문과정 참여자 9명의 이름을 호칭하며 확인했다. 그동안 오리엔테이션 포함 7회를 진행하는 동안 이메일 과제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피드백을 밴드를 통해 무수히 확인하는 과정을 가졌다. 이제 스토리가 가편집되어 그동안의 소감과 책의 주요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최** 참여자는 ‘나는 수원이라는 도시에서 무엇이 되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문화해설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친구가 강력 권유하여 참여하게 됐다. 생각을 글로 써보니 지나온 족적이 정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연담당자는 “글이 당당하고 부드러운 필체가 매우 좋았다”고 격려했다.

두 번째 김**은 ‘수원에 살어리랏다’라는 제목과 부제로 ‘나의 삶과 수원이야기’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지금도 나의 이야기가 주변의 공감을 받을 수 있고 현재 살아있는 삶의 진솔한 면이 잘 묻어나고 있는지가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대면이 아닌 비 대면이어서 상당한 불편함 속에 충분히 소통이 이루어졌는지”가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이** 참여자는 “처음에는 매우 우려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어떻게 해 낸 것 같다. 스토리텔러의 기대감이 방향이 좀 틀렸다는 생각과 다른 동아리 계획과 잘 매치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네 번째 조** 참여자는 “4년 전 호매실도서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내가 수원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수원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다섯 번째 이** 참여자는 1954년 진안 태생으로 ‘원천 상아탑은 나의 보금자리’라는 제목으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특히 아주대에서 자기개발 장학이라는 것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학구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키고 자신의 일생을 진솔하게 그렸다.

이번 수원 책이 최종적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이지연 작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고 일단 15페이지 분량의 원고와 사진을 전문디자인과 함께 편집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의 특화사업은 이제 다음 주 금요일에 종료되며 향후 심화과정으로 이 사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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