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차례에 걸쳐 치매 예방 또래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광교 노인복지관은 오는 8월 3일(월)부터 11월 말일까지 매주 1번씩 또래 강사 봉사단 활동을 하게 된다.

▲ 17명의 또래 강사들이 봉사단 활동을 앞두고 공지사항과 자료를 받기 위해 4층 한울 터에 모였다.

봉사단 활동을 하기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치매 예방 또래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신종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휴관으로 지난 2월까지 2차 교육을 하고 중단되었다가 지난 7일(화) 3차 교육을 재개로 21일(화)까지 관내에서 진행했다.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치매 예방 또래 강사 17명은 25일(화) 10시 30분 4층 한울 터에서 신형상 상담사의 여러 가지 공지사항을 전달받고 선배 시민에 관한 영상을 관람했다.

▲ 영상으로 본 선배 시민 교육

또래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은 건강한 또래 어르신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과 함께 두뇌활동을 훈련해 치매로 가는 것을 지연시키는 훈련과정이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상태를 말한다.

반면 광교 노인복지관은 치매 예방 양성 교육을 통해 2년 전부터 치매 예방 시니어 또래 강사 봉사단을 발족 시켜 치매에 대한 지식과 치매 어르신에 대한 태도의 변화 정도를 알아보고, 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노력하고 있다.

▲ 광교 노인복지관 이명진 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명진 부장은 “치매 예방 또래 강사님들이 열심히 참석하셔서 교육도 잘 마치시고 이제 어르신들을 찾아가시게 됩니다.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시고 지역에서 꼭 필요한 또래 강사님들이 되시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신형상 상담사는 “또래 강사 봉사단은 2인 1조 9개조로 나누어 영통구 내 아홉 가정의 간이정신 상태 검사 결과 관리 대상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그동안 받은 역량 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하시게 됩니다. 매달 주 한 번씩 세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하시고 마지막 주는 자조 모임 하는 날로 잡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활동 시작 전 발열 체크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가래, 객혈, 호흡곤란) 외 권태감, 두통, 설사 등도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노인 상담사업 담당자에게 즉시 연락 바라며, 귀가 조처해주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체온계와 손 소독제, 마스크, 어르신에게 전할 선물을 나눠주고 교육 자료에 대한 설명을 알려줬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 치매 노인의 절대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의 약 5~10%이고 85세 이상 인구에서는 약 47%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매 환자가 1990년에 이미 20만 명에 달했고 2020년에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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