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노인복지관(관장 한해영)은 26일(목) 오후 1시 관내 4층 한울 터에서 ‘2020년 치매 예방 동년배 시니어 또래 강사 봉사단 평가회’를 갖고, 3시에는 관내 1층 광교 홀에서 2020년 광교 하나 봉사단 「기(氣) 통(通) 찬(燦))」 프로젝트, 시니어봉사단 전체교육인 ‘선배 시민과 실천론’, ‘인권,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 ‘2020년 치매 예방 또래 강사 봉사단 평가회’를 신평상 상담사가 진행.

복지관은 봉사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영통구 내 전문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어르신 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전문성을 향상해 자신감 및 성취감을 향상하고 있다.

▲ 광교 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이 2020년 광교 하나 봉사단에게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다.

한해영 관장은 “제가 오늘 오전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어 깜짝 놀랐습니다. 오후 일정이 약속되어 있는데 어쩌나 싶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러분들 용기에 감탄했습니다. 오늘도 선배 시민 교육을 통해 많은 걸 배우셔서 도움이 됐을 줄 믿습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을 노인이라 부르지 않고 선배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디에서나 여러분을 선배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시며 노력하고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지금껏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으로 돌봄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에는 더 활기차고 생각을 나누며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평가회에서는 총 20여 명의 또래 강사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신형상 상담사가 1년 동안의 활동 상황을 설명하며 진행했다.

▲ ‘2020년 치매 예방 또래 강사 봉사단 평가회’에서의 또래 강사님들.

2월에 치매 예방 역량 강화교육으로 시작된 치매 예방 활동은 코로나-19로 멈추었다가 7월에 다시 역량 강화교육이 시작됐다. 그러다가 모든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또래 강사 18명이 2인 1조가 되어 11명의 대상자댁을 방문했다. 코로나-19가 2.5단계로 격상되며 전화상담으로 전환되고 가정으로는 워크북이 배달됐다. 10월 27일(화)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예방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또래 강사들은 명찰과 선배 시민 스카프를 하고 호수공원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에 관련된 홍보물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10월 20일, 11월 3일, 17일에는 인문학 강연이 진행됐다. 또래 강사들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Z00m(줌) 회의에 참여해 화상으로 선배 시민 인문학 강연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돌봄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온라인 인문학 강좌 진행 중에는 선배 시민 인문학 독서 공모전도 있어서 책을 읽고 독후감 A4용지 1부로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이원배 치매 예방 또래 샘이 수상하여 상품을 받는 경사도 있었다.

12일(목)에는 광교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 환경 캠페인 팀이 광교호수공원을 돌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목) 오후 1시 30분에는 ‘경기권역 선배 시민 총회’가 실시간으로 방영되는데 복지관에서 모여 줌으로 시청했다.

이날 최종 평가회는 신형상 상담사의 진행으로 그동안 활동 설명과 영상을 시청하고 2020년 진행된 또래 강사 봉사단 사업을 정리하면서 만족도 조사와 2021년도 사업에 관련하여 진행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형상 상담사는 “코로나 19라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속에서도 치매 예방 활동은 변화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또래 강사님들의 열정이었습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건강하게 참여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2020년은 또래 강사님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고 말했다.

▲ 서희정(마중물 교육위원) 강사를 모시고 ‘선배 시민과 실천론’에 대한 교육(2).

이날 오후 3시 광교 홀에서는 2020년 광교 하나 봉사단 「기(氣) 통(通) 찬(燦))」 프로젝트, 시니어봉사단 전체교육을 서희정 (마중물 교육위원) 강사를 모시고 ‘선배 시민과 실천론’에 대한 교육을 1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광교 하나 봉사단은 꽃차봉사단, 네일아트봉사단, 서예봉사단, 수지 뜸 봉사단, 우쿨렐레봉사단, 종이접기봉사단, 광교 IT 기자단 등 총 7개의 봉사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지혜 사회복지사가 인권,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마무리했다.

한편 광교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섬김 복지(사랑으로 헌신하는 섬김 복지), 나눔 복지(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나눔 복지), 균형복지(육체적 건강과 영적 건강의 균형 복지)를 실천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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